본문 바로가기

경기 리뷰

[리뷰] 프로야구 주간 리뷰 -1주차-

반응형

 

 

 

 

 

 

 

■ 키움 히어로즈     

 

 주간 성적: 2승 (vs 한화이글스)

-WW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김재웅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2 0.00 1 0 2.0 3 0 0.17

 

 

 2연전 간 호투를 펼친 안우진과 요키시 두 선발투수도 대단했지만 2연속 끝내기라는 결과에 있어 불펜 투수의 공은 빼놓을 수 없다. 그중 김재웅은 그야말로 '필승조' 이름에 맞는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9회초 동점 상황에 올라와 노수광-정은원-노시환 상대로 KKK를 잡아내며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자 : 이형종

 

경기 타율 안타 2루타 볼넷 출루율 장타율 WAR
2 0.556 5 2 0 0.600 0.778 0.22

 

 2군 FA로 4년 20억원에 계약을 마친 이형종. 기대에 100% 충족한 개막전 시리즈였다. 토요일 10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장시환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친 것은 물론, 일요일 경기에는 5타수 4안타의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가 부진한 지금 어쩌면 키움의 핵심 타자일지 모른다.

 

■ SSG 랜더스          

 

 주간 성적: 1승 1패 (vs KIA 타이거즈)

-WL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김광현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1.80 1 0 5.0 3 3 0.28

 

 최소 경기 150승 달성, 개막전 등판에 팀에게 소중한 첫 승을 안겨주었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첫 승을 챙겼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이제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배테랑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여전히 그는 SSG 랜더스의 최고의 선수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타자 : 추신수

경기 타율 안타 홈런 볼넷 출루율 장타율 WAR
2 0.250 1 1 5 0.667 1.000 0.19

 

  리그 최고령 타자가 맞나? 추신수의 눈은 아직 20대다. 볼넷을 무려 5개나 얻어 냈으며 출루율이 0.667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3시즌 리그 첫 홈런 타자에 주인공이기도 하다. 개막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앤더슨을 상대로 4구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추신수다.

 

■ LG 트윈스       

 

 주간 성적: 1승 1패 (vs KT 위즈)

-LW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함덕주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1 0 2.0 4 0 0.18

 

 이 얼마나 오랜 기다림이 였나. 우리가 알던 국대 함덕주로 돌아왔다. 두산과의 트레이드 이후 내내 부상과 부진으로 트레이드 대실패라 평가받던 함덕주였지만 올 시즌은 확연히 달라 보인다. 지난 일요일 연장 10회 말 동점 상황에 올라와 KT 위즈의 상위타선 조용호-강백호-알포드를 연속 삼진 잡아내고 역전에 성공한 11회 말 역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승을 기록했다. 김대유가 이적하고 진해수와 이우찬이 동시 부진하며 비어있던 LG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자 : 문성주

경기 타율 안타 득점 타점 출루율 장타율 WAR
2 0.571 4 1 2 0.556 0.571 0.10

 

 올해 역시도 벤치에서 시작했던 그의 시즌은 다시 한번 신데렐라가 될 것 같다. 개막 첫 경기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낸 문성주는 2차전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4출루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로 영입하며 5순위(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오스틴 딘)로 밀려난 문성주는 올 시즌 증명하고 한다.

 

■ KT 위즈

 

 주간 성적: 1승 1패 (vs LG 트윈스)

-WL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벤자민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1 0 6.0 4 0 0.38

 

 벤자민은 개막전 등판해 6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한 피칭을 선보였다. 볼넷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제구력과 평균 구속 149km/h를 기록한 강력한 빠른 공과 함께 리그 최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박용택 해설위원이 시즌 MVP로 예상해 화제가 된 만큼 벤자민의 시즌 출발 역시 심상치 않다.

 

 

-타자 : 알포드

경기 타율 안타 2루타 홈런 출루율 장타율 WAR
2 0.600 6 3 2 0.600 1.500 0.35

 

 KT 위즈의 전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재림인가? 이 주의 최고의 타자다. 안타 6개 중 홈런 2개와 2루타 3개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이 우수하며 대부분의 지표에서 선두에 서있는 알포드는 작년 대체 용병으로 영입해 KBO리그 2년 차를 맞이했다. 이제는 적응을 완벽하게 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 KT 위즈 최고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떠올리게 한다.

 

 

 

■ KIA 타이거즈         

 

 주간 성적: 1승 1패 (vs SSG 랜더스)

-LW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전상현

경기 평균자책점 타자 삼진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4 3 1.1 3 0 0.06

 

 어느새 KIA 타이거즈 소속 필승조 5년 차를 맞이하는 전상현의 시즌 시작은 산뜻하다. 개막전에는 팀이 지고 있어 나오진 않았지만 2차전 팀이 리드하는 상황 6회 1,2루 2아웃에 올라온 전상현은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틀어막았고 7회에도 올라와 한유섬과 오태곤을 연속 삼진 처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자 : 변우혁

경기 타율 안타 홈런 볼넷 출루율 장타율 WAR
1 0.667 2 1 2 0.667 0.800 0.18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변우혁이 였지만 개막전 경기에서는 주전 1루수 황대인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2차전 선발 기회를 부여받아 바로 첫 타석에 선제 솔로홈런을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이후 멀티히트와 2볼넷을 얻어내며 4출루 경기를 보여줬다. 아마 앞으로 KIA 타이거즈에 주전 1루수로 뛰지 않을까 싶다.

 

 

 

 

■ NC 다이노스         

 

 주간 성적: 1승 1패 (vs 삼성 라이온즈)

-WL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페디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1 0 5.0 6 3 0.41

 

 내가 가장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페디. 기대에 충분히 보답하는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투심과 슬라이커,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가며 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경기 후반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모여주며 투구 수 관리를 하지 못하며 긴 이닝을 소화지 못했지만 그가 보여준 구위를 보면 아마 리그 내 수준급의 1선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타자 : 김성욱

경기 타율 안타 2루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WAR
2 0.625 5 1 2 0.625 0.750 0.22

 

 현재 타율 1위. 그가 얼마나 대단한 개막전 시리즈를 치뤘는 지 보여주는 결과이다. 작년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김성욱은 올해 FA로 떠난 양의지의 등번호 25를 받으며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개막 후 2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가감 없이 보여준 김성욱이다. 박민우-박세혁-박건우-마틴-손아섭-박석민과 같이 짜임새 있는 타선을 보유한 NC 다이노스가 김성욱까지 터진다면 올 시즌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삼성 라이온즈       

 

 주간 성적: 1승 1패 (vs NC 다이노스)

-LW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쌍승현

 

우승현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0 0 2.0 1 0 0.08

좌승현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1 0 2.0 2 0 0.14

 

 개막 후 2경기 14실점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 투수만 선정하기에는 힘들어 2명의 선수를 한 번에 선정했다. 우완 이승현, 좌완 이승현, 쌍승현이다. 믿었던 뷰캐넌-수아레즈, 두 외국인 선발 투수가 무너지면서 불펜 투수의 역할이 커졌다. 그 뒤를 뒤받쳐 준 투수는 바로 쌍승현이었다. 2차전 등판한 둘은 합계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자 : 강민호

경기 타율 안타 홈런 볼넷 출루율 장타율 WAR
2 0.500 2 1 3 0.714 1.500 0.26

 어느덧 프로 20년 차를 맞이한 배테랑 포수 강민호의 시즌은 심상치 않다. 1,2 차전 모두 5번 타자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중심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2차전 6대 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6대 6으로 만든 동점 쓰리런은 온 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로 짜릿했던 장면이기도 했다. 또한 볼넷 역시도 3개를 얻어내어 출루율 0.714을 기록한 강민호는 이 주의 수훈선수로 뽑히기에 충분하다.

 

 

■ 롯데 자이언츠       

 

 주간 성적: 1승 1패 (vs 두산 베어스)

-LW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나균안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1 0.00 1 0 6.2 4 2 0.60

 

 이 선수는 나중에 국내 에이스 투수가 됩니다. 2년 전 포수를 맡았던 나종덕에게 이런 소리를 했다면 아무도 믿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덧 현실로 다가왔다. 개막 시리즈 팀 2선발로 출전한 나균안은 무려 6.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나균안은 정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타자 : 렉스

경기 타율 안타 타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WAR
2 0.500 4 3 3 0.636 0.500 0.18

 

 

 

 

■ 두산베어스             

 

 주간 성적: 1승 1패 (vs 롯데 자이언츠)

-WL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최지강

경기 평균자책점 이닝 삼진 볼넷 WAR
2 0.00 1 0 1.2 2 0 0.09

 

 두산 베어스에서 육성선수의 신화가 또 한 번 써질 것 같다. 최지강은 신인 드래프트가 아닌 육성선수 출신으로 작년에 갓 데뷔한 신인선수다. 작년 평균자책점 21.60을 기록하며 매우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개막 시리즈 2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훌륭한 피칭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전 경기 11회 초 위기 상황에 등판하여 한동희를 삼진, 고승민을 뜬 공 처리하고 팀이 역전하여 데뷔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자 : 로하스

경기 타율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WAR
2 0.200 2 1 5 0.200 0.500 0.02

 

 그래도 이승엽 감독에서 데뷔 첫 승을 안겨준 선수로 고르는 것이 맞겠다 싶었다. 로하스는 시범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이승엽 감독의 큰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개막전 11대 10으로 지고 있던 11회 말 공격 로하스는 무사 1,3루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그림같은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며 이승엽 감독의 데뷔 첫 승과 두산  베어스의 2023시즌 첫 승을 달성하는 큰 역할을 해주었다. 

 

■ 한화 이글스           

 

 주간 성적: 2패 (vs 키움 히어로즈)

-LL

 

 

 

 

이 주의 수훈 선수

 

-투수 : 정우람

경기 평균자책점 승계주자 승계주자실점 이닝 삼진 볼넷 WAR
2 0.00 3 0 1.1 1 0 0.08

 

 정우람은 올 시즌이 중요하다. FA 계약이 끝나는 해이자 팀 내 주장이기도 한 해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올 시즌 시작은 매우 훌륭하다. 접전이였던 개막 시리즈 2경기를 모두 출전하여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특히 2차전 2사 만루에 등판하여 김혜성과의 승부에서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추가실점 없이 위기를 막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타자 : 노시환

경기 타율 안타 2루타 득점 출루율 장타율 WAR
2 0.600 6 3 4 0.600 0.900 0.28

 

 모두가 터질 것 같던 선수. 올해 정말 터질 것만 같다. 노시환은 시범경기 일찍부터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며 자기 자신 역시도 이번 시즌이 기대가 된다면서 모든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그 기대가 어쩌면 정말 완벽하게 이뤄질 것 같다. 노시환은 개막전 시리즈에 키움 히어로즈 막강 선발진 안우진과 요키시 상대로 모두 멀티히트를 때리기도 했으며 그가 친 6개의 안타 중 2루타가 무려 3개일 정도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