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아브라함 알몬테' 영입

 스토브 리그 내내 화제에 중심에 섰던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하였지만 PO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업셋을 당한 이후 류지현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염경엽 감독과 계약하여 심상치 않은 스토브리그 시작을 알린 LG 트윈스

 

 팀 내 주전 포수였던 유강남과 4번타자 채은성과의 FA 계약 실패와 퓨처스 FA로 이형종과 한석현 마저 모두 다른 팀에게 뺏기며 당장 내년의 타선 파괴력을 메꿀만한 영입이 필요했다

 

 로베르토 라모스 이 후 저스틴 보어, 리오 루이즈, 로벨 가르시아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외국인 잔혹사가 계속되었다

 

 팀 내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꼭 끊어야만 하는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아브라힘 알몬테' 영입을 알렸다

 

 

□  프로필

 

 

 

 

 

알몬테 Almonte
본명	아브라함 알몬테 Abraham Almonte
출생	1989년 6월 27일 (33세)
	산토도밍고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신체	178cm / 101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0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NYY)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2013~20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4~201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5~2017)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1)  보스턴 레드삭스 (2022)  LG 트윈스 (2023~)
계약	1yr / $800,000
연봉	2023 / $400,000

 

 

 아브라함 알몬테는 작년 대체 용병이었던 로벨 가르시아와 마찬가지로 좌, 우 가리지 않는 스위치히터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 용병과는 다르게 LG 트윈스에 약점으로 여겨졌던 내야수 아닌 외야수이다

 

 

 

 

□  성적

 

 

 

• 메이저 리그 기록

 

 

• 마이너 리그 기록

 

 

 

 메이저 리그 기록은 절대 좋다고 할 수 없다

통산 1363타석 168안타 24홈런 WRC+가 83으로 리그 수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트리플 A 리그에서는 리그를 폭격 했다 싶을 정도의 시즌이 더럿 있다 보통 KBO 리그 수준을 더블A~ 트리플A 정도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기에 메이저리그에서의 실패는 크게 중요치 않다

 

 발은 빠른 편이다

마이너 리그에서는 매년 2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도루 개수는 대폭 감소하였지만 수년간 활약했던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 혹은 여타 다른 용병처럼 느린 발을 가진 용병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좌, 중, 우 모든 수비를 볼 수 있는 외야 멀티 자원이다

메이저 리그 커리어 내 좌, 중, 우 모든 외야 수비 범위를 300이닝 가까이 소화했을 만큼 유능한 멀티 자원이다

현재 LG 트윈스 외야진을 보면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 모두 고정적으로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 여기에 아브라함 알몬테가 합류한다면 지명타자를 번갈아 가며 맡으며 체력 안배나 외야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연봉

 

총액 80만 달러 (계약금 10만 + 연봉 40만 + 옵션 30만)

 

 

 최근 켈리, 플럿코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켈리는 총액 180만 달러, 플럿코는 총액 140만 달러로 올해 활약을 인정받아 합계 320만 달러라는 거액에 사인했다

 

 올해부터 규정된 외국인 셀러리캡 적용으로 인하여 LG 트윈스는 총액 450만 달러 제한이 있었다

총액 400만 달러 + 켈리 5년 차(+40만 달러) + 플럿코 2년 차(+10만 달러)

 

 이 때문에 외국인 타자 영입에 총액 130만 달러 사용 가능했지만 아브라함 알몬테를 총액 80만 달러 계약에 영입하며 예상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참고) 로베르토 라모스(총액 50만 달러), 리오 루이스(총액 100만 달러)

 

 

 

 

 

 

□  논란

 

 

 

 2016년에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정지당한 적이 있다

작년 파노니, 소크라테스에 이어 다시 한 번 금지약물 복용으로 MLB 출전 정지 당한 외국인 선수가 KBO에 입성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윤리적인 논쟁이 붉어질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