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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포스트 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vs 두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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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리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 정규시즌이 드디어 막을 내리면서 곧바로 포스트 시즌에 들어갔다

 

늦가을 야구, 모든 팀들의 꿈, 야구인들의 축제

 

포스트 시즌을 리뷰한다

 

 

 

한국 시리즈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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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투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두 선수 모두 피칭은 훌륭했다

 

 

 

 

 곽빈: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4사구 삼진 피홈런 평균자책점
5 3 1 0 1 3 0 0.00

 

 PO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해 8일이라는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고 선발에 나섰다

 

8일의 휴식이 금이 되었는지 곽빈은 1회부터 굉장한 구위를 선보였다

 

150의 직구를 뿌리며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5이닝간 단 3개의 피안타와 4사구 1개를 내주며 한국시리즈 등판을 마무리했으며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내 준 1실점이 굉장히 아쉬울만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쿠에바스:

이닝 피안타 실점 자책 4사구 삼진 피홈런 평균자책점
7.2 7 1 1 1 8 0 1.17

 

 빅게임 에이스

8회 초 2아웃 100구를 던진 후 교체를 아쉬워하는 모습은 에이스의 투지를 잘 보여줬다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10월, 쿠에바스는 평균 이닝 6.2이닝 평균자책점 2.16으로 서서히 올라오더니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 피칭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오늘 팀 첫 한국시리즈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2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되었다

 

5이닝 무자책점의 상대 선발, 7.2이닝 100구 1실점으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임을 입증했다

 

8회 교체를 아쉬워하는 쿠에바스

 

 

□ 중요한 장면

 

 

1. 4회 초 1 아웃 2,3루 쿠에바스의 연속 KK

 

 상황

 1회 각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되며 오늘의 경기는 투수전이 예상되었다

 

2,3회 연속하여 두산 베어스는 선두타자가 출루하여 번트 작전까지 구사하여 선취점의 중요함은 각 팀의 감독들이 인지하는 듯했고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또한 두산은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안타로 출루. 김재환이 2루타를 기록하며 1사 2,3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다음 타석은 올 시즌 두산의 복덩이가 불리는 양석환, 1구 투심, 2구 커브, 3구 커터를 모두 헛스윙하며 물러났다

 

2아웃 2,3루 타석에는 포스트시즌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박세혁

 

하지만 박세혁 역시 2-2 카운트에서 6구로 들어왔던 커터에 헛스윙하며 연속 삼진으로 공격이 끝나게 된다

 

2,3,4회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갔던 두산이었지만 이어지는 쿠에바스에게 막히며

 

이어지는 4회 말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게 되며 경기에서 패하고 만다

 

 

쿠에바스 vs 양석환 삼진

 

쿠에바스 vs 박세혁 삼진

 

 

 

 

 

 2. 4회말 무사 1,2루 외국인 타자 호잉의 번트

 

 상황

 야구에는 절대적인 법칙이 있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

 

4회 초 절호의 기회를 놓친 두산은 곧바로 위기를 맞이하는데,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인하여 무사 1,2루 KT는 게임이래 가장 큰 기회를 맞이하였다

 

다음 타석은 KT의 외국인 타자 호잉, 다른 타자였다면 쉽게 번트 작전을 구사하였겠지만

 

팀 내 외국인 타자에게 번트를 시킨다는 것은 선수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감독들은 꺼린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경기전 모든 선수들에게 번트를 댈 수 있다며 이미 선언했다

 

정규시즌 내 번트 시도 1번 그마저도 실패했던 호잉에게 번트 작전을 지시하였고 이를 성공하며 1사 2,3루

 

장성우의 팀 배팅으로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KT가 선취점을 가져오게 된다

 

 

 

번트 작전은 KT

 

 

 

 

곽빈 vs 호잉 희생번트

 

 

 

3. 7회 말  1사 1,3루 황재균의 히트앤드런 작전 성공

 

 상황

 1대 1의 점수 정체가 길어지면서 치열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7회 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포스트시즌 최고의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치며

서서히 KT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1점 차로는 안심하기 힘들다 상대는 포스트 시즌 내내 극강의 타격감을 보여주던 두산이기 때문이다

 

승리의 쐐기를 박기 위해서는 추가점이 필요해 보였다

 

이를 아는 KT의 심우준은 안타로 출루하여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의 주자가 되었다

 

1사 2루, 조용호는 2구에 바로 반응하여 타격하였고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흘러가며 아웃되는 듯했으나

베테랑 수비수 김재호가 평범한 타구를 실책 하며 또다시 찬스를 이어간다

 

1사 1,3루 최악의 상황은 병살타였고 여기서 이강철 감독의 대단한 작전이 나왔다

 

히트앤드런 작전이 나왔는데 주자는 뛰었고 몸 쪽으로 오는 슬라이더를 엉덩이를 빼며 맞춰냈고

 

이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원래였으면 병살타가 되는 타구였지만 1루 주자의 스타트가 매우 빨랐기 때문에

 

타자 황재균만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게 되었다

 

 

이영하 vs 황재균 쐐기 타점

 

 

□ 정리

 

 

 

 완성도 있는 야구를 보여준 KT 위즈

 

완벽한 야구를 했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환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긴 이닝을 이끌어주었다

야수들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투수를 도와주었고 완벽한 작전 구사율을 보여주면서 좋은 승리를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수석코치로 경험이 있는 이강철 감독 지휘 아래 정규시즌 이후 준비기간에서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보였으며 이는 첫 경기의 완벽한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불협화음의 타선, 재배치가 필요한 두산 베어스

 

두산의 안타수는 9개, KT는 8개로 안타 개수는 1개 앞섰다

페르난데스, 김재환, 허경민은 각각 2개의 안타를 쳤지만 2번, 4번, 7번 타자로

이어지는 공격이 되지는 못했고이는 결국 찬스 낭비로 이어졌다

5번 타자 양석환은 오늘 소화한 4타석을 모두 삼진 당하며

오늘 타격감이 좋았던 김재환과 허경민의 다리를 놓아주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수훈선수

 

쿠에바스

 

 

'BIG GAME ACE PI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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