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라이온스

[삼성] 2020시즌 외국인 타자 알아보기 -타일러 살라디노-

반응형

 

 

 

2020 시즌 개막을 앞둔 KBO 리그 각 팀의 시즌 시작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는 끝나고 점검해보는 중요 정보

1탄 외국인 타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시리즈 여덟 번째로

2019 시즌 8위 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시즌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자

 

 

 

  • 프로필 :

 

 

 

타일러 아톨로 살라디노
(Tyler Artolo Saladino)

생년월일

1989년 7월 20일 (30세)

국적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신체

183cm, 90kg

포지션

중견수, 포수 제외 전포지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0년 드래프트 7라운드 (CHW)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5~2018)
밀워키 브루어스 (2018~2019)
삼성 라이온즈 (2020~)

 

 

 

 

 

 

타일러 살라디노 (spotv news)

 

 

 

 

 

 

  • 연봉 : 총액 90만 달러(약 10억 5000만 원)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kbo리그 내에서 공동 5위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총액 90만 달러)

 

 

 

 

 

 지난 3년 동안 함께 했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는 130만 달러에 계약했었다

작년 공인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성적이 감소했던 다린 러프는 연봉 인상을 요구했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여러 이유들로 이를 거부하여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그 결과 타일러 살라디노라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

전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개인 커리어와 활용 방안을 생각했던 팬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았다

 실제 올 시즌 비슷한 유형의 외국인 타자 (키움의 '테일러 모터', 롯데의 '딕슨 마차도')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는

저렴한 금액이라 할 수는 없다

 

                                                                                                                                                                               

 

 

                                                                                   

  • 적  kbo리그 1년 차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성적 (케이비리포트)

 

 

 

 

 

 

타일러 살라디노 통산 수비 위치

 

 

 

 

 

 

2016~2019시즌 타일러 살라디노 컨택율

 

 

 

 

 

특징

 

 

 

 루키리그(13경기)를 스쳐지나 7월부터 싱글 A로 올라왔고 0.309 0.397 0.442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듬해에도 상위 싱글 A에서. 270. 363. 501 16 홈런 55타점으로 준수한 비율 스탯을 기록하며 싱글 A를 졸업

 

 더블 A에서는 볼넷 출루 외에는 전혀 장점이 없는 타자로 심하게 고전했고,

그렇게 2년 간 230경기를 뛰었지만 이렇다 할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가까스로 트리플 A에 올라온 살라디노는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 

0.310의 고타율유격수로서의 수비 안정성이 더블 A 때보다 더 좋았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3루수와 유격수로 활약

 

이듬해 풀타임 백업 선수로 입지를 다졌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0.282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

 

2년간 극도의 부진을 겪은 끝에 밀워키로 떠났다

 

2019 시즌 달라진 공인구의 효과를 보며 홈런 수가 19개로 증가

 

 

 

  • 타격폼 :

 

 

 

 

 

연습경기에서 엄청난 컨택을 보여주는 타일러 살라디노

 

 

 

 

 

 

 

 

 

연습경기 145km 공을 가볍게 안타로 만드는 타일러 살라디노

 

 

 

 

  • 장점 : 모든 내야 위치에서 수비할 수 있는멀티 성 자원, 스몰볼 빅볼에 모두 활용 가능한 타격 멀티 성 자원

 

 

 

 타일러 살라디노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 '다재다능'이다

통산 수비 위치를 보면 2루수 591.1이닝, 3루수 787.1이닝 유격수 727.1이닝으로 모든 내야 위치에서 뛸 수 있다

허삼영 감독의 이야기들 빌리자면 '한 선수가 144경기를 모두 뛸 순 없다. 주전 선수들에게 부상, 슬럼프 등 위기가 왔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이 역할을 살라디노가 해줄 것이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살라디노는 160개의 도루를 성공했을 정도로 주루 능력도 괜찮은데

이는 한 베이스를 진루를 중요시하는 스몰볼 스타일의 야구와 어우러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년에는 도합 19 홈런을 때려내며 중장거리형 타자로서의 역할도 괜찮게 소화하였는데

이 역시 장타를 이용하는 빅볼 스타일의 야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 단점 : 큰 스윙에서 비롯되는 높은 삼진율, 다린 러프에 비하면 부족한 장타 툴

 

 

 

 타일러 살라디노는 홈런의 개수가 아주 많은 거포형 타자는 아니

그럼에도 스윙폼의 크기 때문에 메이저 리그 시절과 마이너 리그 시절 모두 삼진율이 매우 높았던 것을 알 수 있다

타격 스타일도 볼넷으로 진루하기보단 컨택 능력을 활용하여 직접 쳐서 진루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년도가 지날수록 컨택 율도 10%씩 떨어지는 것삼진율이 24.4%로 오르는 지표를 보면

올해는 더욱 단점이 부각될 수 있다

 또한 메이저 리그에서는 통합 장타율이. 330을 기록하면서 장타 툴은 아예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물론 작년 시즌 19개를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발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kbo리그의 공인구는

투수 친화적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에 확실한 장타력은 장담할 수 없

 

 

 

 

 

  • bingbong의 주관적인 정리 : 

 

 

 

 타일러 살라디노는 좋은 선수라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에 필요한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일단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을 살펴보자면

박해민, 구자욱, 김헌곤, 이학주 등 확실하게 한방 쳐줄 수 있는 거포형 타자라고 할 선수가 없다

물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작년 트레이드로 김동엽을 영입하였지만 빛을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원석 역시 나이가 들면서 풀시즌 장타 툴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언제나 다린 러프였다 항상 20개가 넘는 홈런100타점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타일러 살라디노는 다린 러프역할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주전 3루수의 빈자리와 유격수 이학주의 불안한 수비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kbo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갖추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반응형

'삼성라이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2020시즌 내가 돌아왔다 -양창섭-  (0)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