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개막을 앞둔 KBO 리그 각 팀의 시즌 시작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는 끝나고 점검해보는 중요 정보
1탄 외국인 타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시리즈 일곱 번째로
2019 시즌 7위 팀 KIA 타이거즈의 2020 시즌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자
- 프로필 :
프레스턴 마이클 터커 |
|
생년월일 |
1990년 7월 6일 (29세) |
국적 |
미국 |
출신지 |
플로리다 템파 |
출신교 |
헨리 B. 플랜트 고교 - 플로리다 대학교 |
신체조건 |
183cm, 97kg |
포지션 |
외야수,1루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2년 드래프트 7라운드 219순위 (HOU) |
소속팀 |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5~2016) |
가족 |
동생 카일 터커(Kyle Tucker)(1997년생) |
등장곡 |
Criminal vibes - Mambo No.5 |
응원가 |
강남-댁이나 잘하세요(Vocal by 황석빈) 워어어어어~ 승리를 위하여! 워어어어어~ 프! 레! 스! 턴! 터~커! (x2) |
SNS |
- 연봉 : 총액 85만 달러(연봉 55만 달러, 계약금 30만 달러)
kbo리그 내에서 7위 (8위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총액 60만 달러)
프레스턴 터커는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가 제레미 해즐베이커라는 용병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선수이다
좋은 선구안, 준수한 타격 능력, 괜찮은 수비 능력 등 KIA 팬들에게는 힘들었던 지난 시즌 한줄기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
프런트도 그의 능력을 인정해 작년 5월에 계약했던 총액 27만 달러를 훌쩍 넘긴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구단 역사 최악의 용병 타자라 불리는 제레미 헤즐베이커는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했었는데
그에 반에 터커는 어느 정도 실력을 입증하였기 때문에 충분한 이유로 더 비싼 금액에 계약을 성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0 시즌 kbo 외국인 타자 내에서는 7위로 평균보다 낮은 금액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활약이 입증된 좋은 선수를 데려오게 된 결과가 되었다
- 성적 : kbo리그 2년 차 외국인 타자
- 타격폼 :
- 장점 : 조급해하지 않는 뛰어난 선구안과 레벨스윙을 활용한 준장거리포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기다릴 줄 아는 타자이다 기본적으로 배트에 맞추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2S 이후 커트해 내는 비율이 외국인 타자 1등, kbo리그 내 10등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상대 투수들을 귀찮게 하고 투수 구를 늘려 팀적인 이득으로 굴릴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승부는 출루로 이어지는데 작년 터커의 출루율은
. 381로최형우(kbo 볼넷 1위)에 이어 팀 내 2위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터커는 흔한 외국인 타자들과 다르게 발사 각도를 보게 되면 대부분이 20 º이하에서 형성되는 레벨스윙을
구사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KIA 타이거즈가 추구해왔던 외국인 타자들과 비슷하다 (브렛 필, 로저 버나디나)
실제 터커는 가장 눈에 띄는 지표로는 2루타 개수를 볼 수 있는데 33개로 6위이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자면 1위는 샌즈 39개인데 타석 수를 비교해보면 샌즈: 613, 터커: 399로
무려 214타석이 차이 난다
만약 터커가 샌즈만큼의 타석 수를 가졌다면 50.6개에 육박한다
- 단점 : 컨택 위주 스윙으로 인한 병살타 생산, 이상한 원정 경기 지표
프레스턴 터커의 컨택 능력은 때론 독이 되는데 어떻게든 맞추려고 하다 보니땅볼 타구 생산이 높다
레벨스윙으로 만든 땅볼 타구는 대부분이 강한 타구로 연결되는데 이는 병살타를 생산하기 가장 좋은 타구이기도 하다
실제 터커의 병살타 개수는 12개로 팀 내 2위이며 확률로 계산하면 15.6%로 팀 내 1등이다
팀 내에서 3번을 주로 치는 터커의 경우에 이 같은 지표는 매우 좋지 않다
또한 이상하리만큼 원정과 홈 사이의 기록 지표가 차이나는 타자이다
위 지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vs 홈 .370 .430 .569으로 엄청난 타격 실력을 뽐내는데
vs 원정 .250 .332 .386으로 외국인 타자 기록이라고는 볼 수 없는 형편없는 기록이 된다
홈과 원정의 경기 수는 동일하지만 모든 팀과 선수들이 원정 경기를 더욱 어려워하기 때문에 원정경기에서
잘하는 타자는 홈경기에서 잘하는 타자 보자 당연히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 bingbong의 주관적인 정리 :
KIA 타이거즈는 작년에 얻은 가장 큰 수확 2가지는 젊은 불펜진과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라고 생각한다
터커가 팬들에게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성격도 있는데 착하기로 유명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들은 kbo 2년 차인 터커에게 더욱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년에 아쉬웠던 점들이 없진 않았지만 이를 극복하려도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kbo리그 내에서는 흔한 유형의 용병 타자라 보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팀들이 거포 유형의 타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커가 이번 시즌 훌륭한 성적을 낸다면
중장거리 유형의 외국인 타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유행을 선도하는 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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