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20시즌 내가 돌아왔다 -김주한-

2020 시즌 내가 돌아왔다 

 

2020 시즌 개막을 앞둔 KBO 리그 각 팀의 시즌 시작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는 끝나고 점검해보는 중요 정보

 

2탄 재활·징계에서 복귀하는 선수

 

 

 작년 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안타깝게 시즌을 마쳐야 했던 외로운 선수가 돌아왔다

 

 

 시리즈 세 번째로

 

 

 2019 시즌 3위 팀 SK 와이번즈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복귀 선수를 알아보자

 

 

 

 

 

 

• 프로필 

김주한(金周瀚 / Joo-Han Kim)
생년월일	1993년 2월 3일 (27세)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경상북도 경주시
신체	184cm, 93kg
학력	경주동천초 - 경주중 - 성남고 - 고려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사우타
프로 입단	2016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 SK)
등장곡	Survivor - Eye Of The Tiger
소속팀	SK 와이번스 (2016~)
연봉	4500만 원 (25%↓, 2020년)

 

• 부상

 

  김주한은 2018 시즌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6-2017 시즌 60이닝 이상을 출전하며 SK 와이번즈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8 시즌 통증을 계속 안고 던졌던 김주한은

5월 8일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였다

사사구 2개에 홈런까지 맞고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이틀 뒤인 5월 10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에서도 단 한 번의 등판도 없었고 재활로 통증을 없애보려 했으나 여러 병원에서 측정해본 결과

6월 2일 토미 존 수술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2019 시즌 재활에 몰두했던 김주한은

6월 1일 퓨처스 리그 고양 히어로즈전에 첫 등판했다 결과는 1이닝 2탈삼진 3볼넷 3실점
이후 2군 5경기 6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0.50 1패 1홀드 7탈삼진 5볼넷 7실점을 기록하다가 6월 27일 콜업되었다

빠른 공 구속도 올라왔고 공은 분명 좋은데 실전 감각이 떨어진 건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최종 성적 11경기 12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25 1승 1패 1홀드  10탈삼진 7볼넷 7실점을 기록

 

 

 

• 성적

 

 

 kbo리그 5년 차 우언 투수

 

 

김주한 통산 성적 (statiz)

 

 

특징

 

 

 2016 시즌 데뷔 첫 해에 승, 홀드, 세이브를 모두 기록했으며 탈삼진도 50개를 잡아내는 등 신인으로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SK 불펜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기대를 받았다 특히 59이닝이나 소화했는데, 이는 올 시즌 순수 신인 가운데 최다 이닝이며 팀 내 구원투수 가운데서도 채병용(83.2이닝) 다음이다

 

 2017 시즌 불펜 투수진이 붕괴한 SK에서 땜빵 선발, 중간 계투,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팀의 구멍 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후반기에 체력과 구위 저하가 생겼고, 이는 성적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전반기 평균 자책점 3.09 후반기 평균 자책점 9.00)

 

 

 

 

•  짤 모음

 

 

 

언더 핸드 특유의 뱀직구를 던지는 김주한

 

 

 

우타자 상대 오른쪽으로 휘는 변화구를 던지는 김주한

 

 

 

좌타자 상대 왼쪽으로 휘는 변화구를 던지는 김주한

 

 

 

 

번즈의 빠던을 지켜보는 김주한

 

 

 

 

물수제비를 하는 언더핸드 투수 김주한

 

 

 

 

•  bingbong의 주관적인 정리

 

 

  SK 와이번즈는 박정배가 떠났고 김태훈이 선발로 보직 변경한다

 

 8년간 SK 와이번즈 불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피콜로, 박정배가 2019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쳤다 

또한 12년간 SK 와이번즈에 절대적 에이스 1 선발 김광현이 세인트 루이스로 MLB 도전을 선언했다 선발투수의 자리가 비었고 자연스럽게 팀 내 최다 이닝 최다 경기 수에 빛났던 불펜의 핵심, 김태훈이 그 자리를 대신해 들어갔다

 

 1년 만에 구원투수 2명을 잃은 SK 와이번즈에게 건강한 김주한의 복귀는 한 명의 FA 영입과 같이 느껴진다

김주한은 적응 기간 없이 데뷔 시즌과 그다음 시즌을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황금빛 미래가 예견되었지만

안타까운 부상으로 2년을 어영부영 보내야 했다 

 

 2016-2017 시즌에는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부담감은 크고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오면서 부상이 찾아왔지만

2020시즌은 서진용, 하재훈, 박민호, 정영일, 김세현과 같은 좋은 불펜투수가 함께함으로 편한 마음가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