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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롯데] 2020시즌 외국인 타자 알아보기 -딕슨 마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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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개막을 앞둔 KBO 리그 각 팀의 시즌 시작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는 끝나고 점검해보는 중요 정보

1탄 외국인 타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시리즈 열 번째로

2019 시즌 10위 팀 롯데 자이언츠 2020 시즌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자

 

 

 

 

  • 프로필 

 

 

딕슨 하비에르 마차도 모레노
(Dixon Javier Machado Moreno)

생년월일

1992년 2월 22일

국적

 베네수엘라

출신지

타치라 주 산크리스토발

신체

185cm / 86kg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 (DET)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5~2018)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2019)
롯데 자이언츠 (2020~)

 

 

 

 

딕슨 마차도 No.6

 

 

 

 

 

 

 

  • 연봉 : 총액 60만 달러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kbo리그 내에서 7위 (8위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 총액 50만 달러)

 

 

 

 

 롯데 자이언츠는 앤디 번즈, 카를로스 아수아헤, 제이콥 터너에 이어 다시 한번 내야수 용병을 택했다

앤디 번즈는 첫 계약 당시 총액 65만 달러,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55만 달러 제이콥 터너는 40만 달러

지금껏 계약해왔던 외국인 타자들과 비슷한 금액으로 계약을 성사했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뛴 경력이 있는데 시카고 컵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새로 부임한 성민규 단장의 전 직장이다

 실제 인터뷰에서는 성민규 단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외국인 타자라는 점에서

타당한 연봉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 적 : kbo리그 1년 차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성적 (케이비리포트)

 

 

 

 

 

딕슨 마차도 성적

 

 

 

 

 

 

딕슨 마차도 수비 지표

 

 

 

 

 

 

딕슨 마차도 타구 지표

 

 

 

 

 

 

딕슨 마차도 타구 지표2

 

 

 

특징 

 

 

 

18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마차도는 루키리그와 하위 싱글 A를 통틀어 0.265의 타율을 기록

 

2011 시즌에는 타율. 235로 부진 타율도 문제지만 장타율이. 247로 심각

 

2012년에는 상위 싱글 A로 승격했지만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고전

 

2013년 역시 타-출-장 2-2-2에 그치며 타격에서는 전혀 발전이 없었고 수비에서의 장점으로 버티고 있었다

 

2014년 상위 싱글 A에서. 252. 348. 333이라는 성적으로 과거에 비해 한결 나아진 공격력을 보여주며 더블 A로 승격

 

더블A 승격 직후 90경기 342타석. 305. 391. 442에 홈런 5개나 터뜨리며 일취월장한 활약

 

2015 시즌에는 트리플 A로 승격 타율 2할 6푼을 기록

 

5월 빅리그 데뷔 타격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유격수로 179⅔이닝 동안 2개의 실책만 기록 콜업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주전

 

2016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1경기에 출전해. 266의 타율 58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등 타격에서 어느 정도 활약

 

2019 시즌 트리플 A에서 최종 성적은 0.261-0.371-0.480 17 홈런 65타점으로 확 달라진 장타력

 

 

 

 

딕슨 마차도 히트맵 (Baseball Savant)

 

 

 

 

 

 

딕슨 마차도 타구 발사각도 (Baseball Savant)

 

 

 

  • 수비 장면 :

 

 

 

 

 

 

 

딕슨 마차도 유격수 호수비

 

 

 

 

 

 

 

 

 

딕슨 마차도 2루수 호수비

 

 

 

 

 

 

 

  • 장점 : 성민규 단장이 눈여겨보는 수비 능력 확실하게 드러나는 선구안

 

 

 딕슨 마차도는 새로 부임된 성민규 단장이 작년부터 직접 눈으로 지켜본 선수이다

성민규 단장은 야구의 기본은 수비라고 말하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 수비의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딕슨 마차도는 수비에서는 최근 다섯 시즌의 유격수로서 수비율이. 970을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이다

수비 범위도 흠잡을 데가 없는데 (통산 RngR 유격수 0.9), 지난해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2루수 RngR(레인지 런스)이 -6으로 심각했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내야 수비의 사령탑으로 마차도를 영입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선구안이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딕슨 마차도는 스트라이크든 볼이든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타자는 아니

다만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은 확실하게 타격한다 이는 마차도의 선구안이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수준임을 보여준다 헛스윙리그 평균 대비 적은 편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트리플 A에서는 타격이 반등하며 볼넷전체 타석의 1/8 이상을 얻어냈던 바 있다

마이너 커리어로 봐도 10%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극단적인 단타형 타자 치고 매우 좋았다

 

 

 

 

 

 

  • 단점 : 외국인 타자들 중 최하 원권에 위치하는 타격 능력

 

 

 딕슨 마차도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타격 지표는 매우 처참하다

통산 타율이. 227 출루율이. 285이고 장타율이. 295를 기록을 하며 타격 능력에 있어서서는 최하위권에 속해 있다

 또한 딕슨 마차도의 타구 비율을 살펴보면 땅볼 타구의 비율이 50%가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플라이볼 혁명’이 야구계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마차도의 타구 스타일은 플라이볼과 거리가 멀다

 타구를 구장 곳곳으로 날려 보내는 스프레이 히터도 아니다 타구의 절반이 좌중간으로 가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마차도를 상대하는 팀은 3루 쪽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고려할 만하다

 마차도가 올 시즌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준 만큼 KBO에서 선전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도 조금은 무리가 있다

그가 소속된 리그가 타고투저로 유명한 PCL이었기 때문이다

PCL은 반발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올해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실제로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베탄코트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강점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수비만으로 메이저리그까지 승격한 점이 흡사하다 그리고 진출 직전해에 PCL 효과를 받고 장타력이 상승한 모습도 비슷했다

하지만 베탄코트는 중도 퇴출된 용병이다

 

 

 

 

  • bingbong의 주관적인 정리 

 

 

 

 딕슨 마차도는 수비형 용병이 맞다

수비 실력이 출중하여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메이저 리그에 콜업이 되고 3 시즌 가까이 뛰기도 했다

성민규 단장의 의지가 딕슨 마차도에게서 제일 잘 나타나기도 한다

야구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수비이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팀 전체적인 도움을 준다

투수를은 투구 수실점아껴서 좋고 야수들은 수비 시간이 줄어들어 타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19년 롯데 투수진땅볼/뜬공 비율은 1.13리그 1등이었다 스플리터를 가장 많이 던지면서 땅볼을 많이 유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책 수 1위’ 롯데 야수들은 투수진을 돕기는커녕 짐이 될 뿐이었다

수비력에서만큼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마차도가 롯데의 성적을 끌어올려줄 것이라 기대해 볼 만한 이유다 타격에서 리그 평균 유격수 정도만 해줄 수 있다면 롯데로서는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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